일제강점기 때 조선인에 의해 헌납된 군용비행기. 1931년의 만주사변 이후 일부 조선인의 성향은 일본에게 전쟁에 필요한 물품을 헌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개인 또는 단체가 헌금을 하거나 각 부인단체의 폐품 수집, 심지어 농민들이 말먹이로 마른풀을 헌납하는 행위들이 나타났다. 이에 편승하여 일부 조선인들은 총후지성회(銃後至誠會)를 조직하고, 애국비행기인 ‘진주호’ 헌납운동을 벌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