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운표(朴運杓) : 본관이 밀양(密陽)이니 기축년(1949)에 와서 신묘년(1951)에 갔다. ○ 노재륜(盧在崙) : 본관이 풍천(豊川)이니 신묘년(1951)에 와서 같은 해에 갔다. ○ 조희두(曺喜斗) : 본관이 창녕(昌寧)이니 신묘년(1951)에 와서 계사년(1953)에 갔다. ○ 김한기(金漢基) : 본관이 김해(金海)이니 계사년(1953)에 와서 같은 해에 갔다. ○ 구태...
진주목 관아의 기녀로서 임진왜란 때 진주성이 왜적에게 함락되던 계사년(1593) 6월 29일 촉석루 아래 우뚝한 바위(의암, 義巖)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강물로 뛰어들어 죽은 순국의 여인. 논개의 사실을 맨 먼저 기록한 이는 유몽인(柳夢寅)[1559~1623]이다. 그는 인조반정 후 양주 서산에 숨어 지내다 광해군 복위를 꾀한다는 무고에 얽혀서 아들과 함께 서인 정권의 손에 죽임을...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진주성 촉석루, 남강 의암, 뒤벼리, 새벼리, 망진산 봉수대, 비봉산의 봄, 월아산 해돋이, 진양호 노을 등 여덟 곳의 비경. 진주는 예로부터 산과 들과 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고을이다. 조선시대 대표적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형승조(形勝條)」에는, 고려 명종 때의 문인 이인로(李仁老)[1152~1220]가 지은『파한집(破閑潗)』의 내용을 인용하여 “진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