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상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전통사찰. 878년(헌강왕 4)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으며, 1603년(선조 36)에 계형대사가 중건하였다. 1946년 창담 스님이 수도장의 조건을 구비하고, 시설을 개수하여 1962년에 청곡사 암자에서 해인사 말사로 등록하였으며, 1963년에 철웅 스님이 대웅전을, 1970년에는 법령 스님이 요사채를 각각 보수하...
-
현실의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 부처가 되는 것을 궁극적 이상으로 삼는 종교. (1) 삼국시대의 불교 : 삼국 중 불교를 제일 먼저 수용한 나라는 고구려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372년(소수림왕 2) 6월에 전진(前秦) 왕 부견(苻堅)이 사신과 중 순도(順道)를 파견하여 불상과 경문을 보내왔다고 하였다. 『삼국유사』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이 있다. 이때 도입한 고구려불교의 특징은...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에 위치한 사찰. 우리나라의 국토를 풍수지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백두산의 정기가 태백산맥을 끼고 내려오다가 한 지맥은 한강 이북인 삼각산에 머물렀고, 다른 한 지맥은 남강물을 먹고 있는 여항산에 와서 맺혀 있다. 이를 파악한 도선국사가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여기에 암자를 짓고 성인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성전암’이라 했다고 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위치한 사찰. 연화사는 원래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 기슭에 자리한 옥천사의 포교당이었다. 옥천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신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더 필요해졌다. 그래서 이종천 스님에 의해 1923년 1월 대지 720평 규모로 고성 옥천사 포교당인 진주 연화사가 창건되었다. 1949년에는 옥천사에서 통도사 말사로 이속되어 통도사 포교당으로 이름...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비봉산(飛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665년(신라 문무왕 5) 2월 혜통조사(慧通祖師)가 창건하여 월명사(月明寺), 숭의사(崇義寺)라고 불려왔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에는 이 절에서 승병들은 양성하여 왜적과 싸웠으며, 진주성이 함락된...
-
문자나 그림을 기계적·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종이나 천, 기타 물체의 표면에 복제하는 일. 인쇄란 일반적으로 문자나 그림 등을 여려 방법을 통하여 종이나 천 등의 물체 표면에 복사하는 일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인쇄란 인쇄물을 만들기 위한 복제 기술 및 그 행위를 지칭하는 말이다. 인쇄물은 시각적 전달매체이므로 의사소통 수단의 하나에 해당하며, 최근에는 감각과 정서의 반응을 야기...
-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한 서예가. 1909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아버지 정상진과 어머니 밀양박씨 사이에서 태어나 부친이 건립한 비봉루의 현판을 쓰기 위해 서예에 입문하여 서예가의 길에 들어섰다. 평생을 서예에 매진하면서 진주시를 벗어나지 않고 작품 활동과 후진 양성에만 진력하였으며, 부친이 건립한 비봉루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에 별세하였다. 부친인 정상진이 건립한 비봉루의 현판...
-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 경상남도지방에서 차와 관련된 자연환경, 역사, 차인(茶人)들의 활동, 그리고 도구와 기물 등이 관련되어 이루어진 독특한 생활문화 풍토. 한자 ‘茶’는 ‘차’ 또는 ‘다’로 읽히나, 진주지방에서는 ‘차’로 많이 읽히므로 ‘차’로 쓰고자 한다. 차(茶, tea, cha)는 마시는 음료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과도 관련되고, 자연과도 연관되면서 차생활·차예술·차...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역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의 구심체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하고 희망이 있는 복지관을 마련하고자 설립하였다. 2003년 7월에 LG복지재단에서 건물을 제공하여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마련하였다. 2003년 8월 7일에 진주시와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간에 위·수탁...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 안에 있는 사찰. 고려 말 처음 건립될 당시의 이름은 내성사(內城寺)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숙종이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전사한 승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호국사(護國寺)라는 이름을 내렸다. 고려 말기에 왜구(倭寇)의 빈번한 침입을 막기 위해 진주성을 고쳐 쌓고, 승병(僧兵)을 양성하기 위해 세웠다. 진주성 내 서장대와 창렬사 사이의 골짜기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