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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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심호섭(沈護燮)[1891~1935]은 진주시 수곡면의 면장직(面長職)에 있으면서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사재를 털어 격문과 태극기를 만들고 1919년 3월 22일 수곡면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었다. 이해 5월 20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아 1년간 옥고를 치렀다. 또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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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연주자·가요작곡가. 1931년 5월 1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출생하였고, 진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진주중학교 재학시절 가요작곡가 이재호(李在鎬)의 문하생이 되었다. 1952년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입학하였으며, 테너색소폰 연주자 엄토미(嚴吐美)의 문하생이 되어 본격적인 연주법을 사사받았다. 1987년 8월 3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1958년 한양대학교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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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촉석루 풍경화의 대표 화가. 조영제의 호는 효석(曉石)으로, 1912년에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일본에 유학하여 서양화의 기법을 습득하였으며, 광복 전에는 진주의 대표적인 선전(鮮展) 수상작가가 되었고, 광복 후에는 진주의 미술활동을 주도했다. 1984년 72세의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줄곧 진주에 살면서 촉석루와 함께 하는 진주인의 서정이 담긴 유화와 수묵담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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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 경상남도지방에서 차와 관련된 자연환경, 역사, 차인(茶人)들의 활동, 그리고 도구와 기물 등이 관련되어 이루어진 독특한 생활문화 풍토. 한자 ‘茶’는 ‘차’ 또는 ‘다’로 읽히나, 진주지방에서는 ‘차’로 많이 읽히므로 ‘차’로 쓰고자 한다. 차(茶, tea, cha)는 마시는 음료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과도 관련되고, 자연과도 연관되면서 차생활·차예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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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사진예술단체. 진주예진사우회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1988년에 창립된 사진창작 예술단체로서 매년 정기회원전 및 각종 그룹전 및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진주시민에게 사진예술과 접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사진단체이다. 진주예진사우회는 사진창작예술을 통하여 심신연마와 자아발전 기회제공은 물론 진주지역에 영상문화의 보급과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