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에 있는 재실.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병마절도사 겸 안주목사, 오위도총부총관을 지낸 허동립(許東岦)[1601~1662]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1710년(숙종 36)에 후손들이 힘을 모아 지은 건물이다. 평소 연(蓮)을 좋아하여 후손들이 대문 밖 뜰에 못을 파고 연을 심어 연당(蓮塘)이라고 한다. 지금의 건물은 1807년(순조 7)에 중수한 것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