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관지리는 예로부터 태동(台洞) 또는 관점(觀店)이라 하였는데, 이는 앞산과 뒷산 송림에 황새가 많이 모여 앉아 마을의 정취를 더해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진주군 성태동면의 관지동 및 신촌동 일부를 일컬어 관지리(觀旨里)라 하였다. 관지리의 중앙을 나불천이 남북으로 관통하여 흐르고 있으며, 이를 사이에 두고 급격한 경사의 산지...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산(龍山)은 문자 그대로 용이 지나간 산이라 하여 부르게 된 지명이다. 오랜 옛날 지금의 못안에 큰 못이 있었는데, 어느 해 큰 가뭄이 들어 목이 마르니 그 곳에 살던 용이 꿈틀거리며 뒷산으로 기어 올라가 등천(登天)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용이 지나간 자리에는 산이 뭉개진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으며, 못안이란 마을의 이름도 여기에서 생겼다고...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에 있는 사찰. 처음 이름은 용화사(龍華寺)라 하였는데, 용산리의 지명을 본떠 용산사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유명한 스님과 시인묵객들이 많이 찾아왔으며, 의곡사 주지였던 오제봉 스님이 이곳에 와서 글씨를 남기기도 했다. 1921년 진주의 박헌경이 사재를 희사하여 창건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의 산 중턱에 위치한다. 사찰 앞에 작은 연못을...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 용산사에 있는 근대의 불교 건축물. 진주 용산리 용산사 대웅전은 온돌방과 누마루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불교 건축물로 평면 구성과 지붕의 구성 등 조선 시대에는 볼 수 없는 근대기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2011년 6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32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사무소 뒷산 남서쪽 계곡 상류부에 남서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