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것을 보고 이 나라는 장차 나라가 아닐 것이다. 금수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위정척사의 생각을 굳건히 가지고 있었다. 당시의 유학자 월고 조성가(趙性家) 와 함께 진주향교 에서 행한 향음주례에 참석해 『대학』 등을 강론했으며 산천재(山川齋) 에서 『남명집』 을 수정하는 일에 함께 참여를 했다. 한때 과거에 뜻을 두고 향시에 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