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하였다. 이러한 소싸움은 특정한 날에 하던 민속놀이의 하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각종 대회 성격으로 치러지고 있다. 근대에는 진주시 장대동 의 남강 백사장이나 서장대 밑의 남강 둔치에서 행해졌는데, 그 중에서 서장대 밑의 남강 둔치( 진주시 신안동 )가 주된 소싸움경기장으로 이용되어 왔다. 진주시 에서는 상설로 소싸움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을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공원 ...
...봄부터 부락별로 예선을 거쳐 지역을 대표하는 황소들이 모여 최고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장은 옛날에는 남강 백사장에 설치되었으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공설운동장으로 또 서장대 밑 고수부지로 자리를 옮겼으며, 경기방법도 현대화되어 옛날의 흥취가 퇴색한 감도 있다. 옛날의 경기방법은 투우장이 백사장이었기에 소의 크고 작음에 구애되지 않고 힘과 기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