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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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孫昌 |
영어음역 | Son Chang |
이칭/별칭 | 언겸(彦謙)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임경희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字)는 언겸(彦謙). 아버지는 생원(生員)인 오곡(梧谷) 손수령(孫壽齡)이고, 어머니는 진주하씨로 김해부사(金海府使)를 지낸 하경리(河敬履)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사헌감찰(司憲監察) 손억(孫億)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의령현감(宜寧縣監)을 지낸 손약수(孫若水)이다.
1438년(세종 20)에 태어나 진주 이하리(離下里)에 살았다. 음서로 전력부위(殿力副尉: 조선시대 종9품의 무신관계)를 지내다가 세조 때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468년(세조 14)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을 거쳐 정언(正言)·호조좌랑(戶曹佐郞) 등을 역임한 뒤 외직으로 나아가 고령현감·단성현감을 지냈다. 단성을 다스린 지 2년 만에 치적이 알려져 성종 때 호조정랑(戶曹正郞)에 제수되었다.
임계(林溪) 유호인(兪好仁)[1445~1494] 등과 교유하였다. 천성이 착하고 깨끗하며 지조가 굳세다는 평가를 받았다. 1489년(성종 20)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