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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렬문토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355
한자 孔列文土器
영어음역 Gongnyeolmuntogi
영어의미역 Rim-perforated Pottery
이칭/별칭 구멍무늬토기,공렬토기,돌류문(突瘤文)토기,돋을문띠토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리지도보기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공봉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토기
제작시기/일시 청동기시대
재질 토제
소장처 국립진주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소유자 국립진주박물관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집자리 및 무덤에서 다량 출토된 토기.

[개설]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의 한 양식으로 아가리[구연부(口緣部)] 주위에 구멍무늬[공렬문(孔列文)]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한 토기이다.

[형태]

공렬문토기는 굵은 사립이 많이 섞인 점토를 태토로 깊은 바리모양[심발형(深鉢形)]을 기본으로 한 토기로서 아가리 주변에 공렬문을 배치하고 있다. 구멍을 내는 방법은 완전히 관통한 것과 반관통한 두 종류가 있으며, 뚫는 방법도 외면에서 뚫은 것과 내면에서 뚫은 두 가지가 있다. 하지만 공렬은 대체로 안쪽에서 바깥을 향해 반관통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공렬문과 함께 골아가리[구순각목(口脣刻目)] 장식과 겹아가리[이중구연(二重口緣)]에 짧은 빗금무늬[단사선(短斜線)]가 결합된 형태도 보인다.

진주 대평리 유적에서는 깊은바리모양 및 바리모양 토기의 2종류 공렬문토기가 출토되었는데, 제작수법은 테쌓기로 점토띠를 올려가면서 기형을 만들고 연결부를 손질하였다. 태토로는 굵은 사립이 포함된 거친 점토를 사용하고 있다.

[특징]

공렬문토기는 한반도 남한지방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전기 민무늬토기로 공렬문토기가 분포하는 유적은 대체로 한강 이남 중에 송국리식 토기(松菊里式 土器)가 분포하는 충남과 호남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이다. 그리고 최근에 제주도의 상모리(上慕里) 유적에서까지 공렬문토기가 확인됨으로써 한반도 남한지방 전기 민무늬토기의 대표적인 토기라 할 수 있겠다. 공렬문 토기는 주로 집터에서 많이 확인되며, 일부 무덤에서 확인되는 예도 있다.

[의의와 평가]

공렬문토기는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전기 민무늬토기로 단독 혹은 골아가리무늬나 겹아가리에 빗금무늬와 결합한 형태로 나타나는 점은 당시 선사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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