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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368
한자 冠禮
영어음역 gwallye
영어의미역 capping ceremony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하종갑

[정의]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행했던 남자들의 성인의식.

[개설]

남자아이가 15세가 넘으면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의식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의식이 행해졌다. 관례는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와 더불어 4대 의례라 하는데, 이들 행사는 유교문화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의 양반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 중 관례가 맨 첫 의례인데 이는 성년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삼국시대에 생겨나 유교가 뿌리를 내린 조선시대에는 특별한 행사의 하나였다.

[관례절차]

집현면 지역에서 행해진 관례절차는 관례 3일 전에 자손이 장성하여 관례를 행하게 되었음을 조상신에 고하는 사당고사로부터 시작된다. 그 다음 관례를 다스리는 주례자를 정한다. 관례 당일에는 시가(始加)·재가(再加)·삼가(三加)의 순으로 세 번 의관(衣冠)을 바꾸며 행하는 삼가례(三加禮)를 행한 다음, 관자(冠者)가 술을 땅에 조금 붓고 마시는 초례(酢禮)를 거쳐, 주례가 관자의 이름 대신에 부를 자(字)를 지어주는 빈자관자(賓字冠者) 의식을 거친다. 마지막에는 관례를 마쳤음을 조상신에게 아뢰는 현묘(見廟)의 의식을 행한다. 이렇게 관례가 끝나면 관자는 집안 어른과 친척, 마을어른들께 인사를 올리고, 관례를 행하는 집에서는 손님들을 접대한다.

[변천]

갑오경장 이후 단발령이 발효되고, 관례의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풍조로 말미암아 각 가정에서 행하는 관례의식은 소멸되고 말았다.

[현황]

진주지방에서는 진주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성인식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1984년부터 관례를 집행하였는데, 최근에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와 공동으로 매년 성인의 날을 기해 집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8.22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견묘(見廟)의 의식을 행한다 ->현묘(見廟)의 의식을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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