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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596
영어음역 Norae garak
영어의미역 Song Tunes and Rhythm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필자 박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흥요|경기민요
형성시기 조선 후기로 추정
기능구분 비기능요
형식구분 교창 또는 제창 형식
박자구조 5·8·8·5·6의 장단으로 불림
가창시기 주로 유흥적인 자리에서 부름

[정의]

경기민요의 하나로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유행·전승되는 유흥요.

[개설]

노랫가락은 창부타령 등과 함께 잡가에 속한다. 이들 노래는 처음에 전문적인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었다가 점차 기생들에게 전파되어 유행되었던 노래이다. 노래의 주요 사설은 시조로 불리던 것이다. 이번에 채록된 노랫가락은 다양하게 불리던 사설의 일부에 해당한다.

[구성]

이 노랫가락은 창부타령과 함께 잘 알려진 경기 지방의 대표적인 창민요이다. 본래 궁중의 무악(巫樂)에 맞추어 불렀는데, 점차 속악(俗樂: 민속악)으로 불리게 되었다. 노랫가락으로 부르는 사설은 과거 가곡창(歌曲唱)으로 불리던 시조 작품들이다.

여러 종류의 시조 사설을 교대로 불러가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노래의 내용은 여러 시조 사설이 불리기 때문에 윤리적인 내용에서부터 남녀의 애정을 노래하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진양에서 채록된 노랫가락은 선비의 유가적 풍류와 여유를 노래하는 것이다.

[형식]

노랫가락은 여러 장(또는 연)으로 구성된 시조를 부른다. 교창이나 제창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노랫가락의 형식은 장단의 특징에 따라 크게 무당 노랫가락과 속요 노랫가락으로 나눌 수 있다. 무당 노랫가락은 5·8·8·5·8장단으로 불리며, 속악으로 부르는 속요 노랫가락은 각 장이 5·8·8·5·6장단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사]

백호야 훨훨 나지마라

너를 잡으러 내안갈래

성생에 바르심은

너를 쫓아서 내가 왔네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베고 누웠으니

장부야 살림살이

이만하면 넉넉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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