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발굴/조사경위]

2004년 진주시·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으나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형태]

마진리 고인돌은 크게 1, 2로 구분된다. 마진리 고인돌1 유적에는 2기의 고인돌이 있다. 1호 고인돌은 뚜껑돌의 평면형태가 장방형이고, 크기는 길이 140㎝, 너비 110㎝, 두께 40㎝이다. 2호 고인돌은 뚜껑돌의 평면형태가 장방형이고, 크기는 길이 110㎝, 너비 90㎝, 두께 40㎝이다. 이 유적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은 없으며, 현재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마진리 고인돌2 유적에는 3기의 고인돌이 있다. 1호 고인돌은 뚜껑돌의 크기가 길이 190㎝, 너비 130㎝, 두께 50㎝이다. 2호 고인돌은 뚜껑돌의 크기가 길이 150㎝, 너비 80㎝, 두께 30㎝이다. 3호 고인돌은 고인돌의 뚜껑돌인지 불확실하다. 1, 2호는 묘지 조성과정에서 뚜껑돌의 일부가 묻혔지만 받침돌의 일부가 노출되어 있다. 이 유적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은 없으며, 현재 방치된 상태이다.

[위치]

황강의 북동쪽에 있는 1040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마호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안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얕은 야산이 나타난다. 이 야산의 서쪽 산기슭을 오르다 보면 부사창녕성공우지묘(副使昌寧成公祐之墓)가 나오는데, 고인돌은 이 일대에 위치한다.

[현황]

현재 도로변에 위치하여 개발에 의한 훼손이 우려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실시하여 매장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고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