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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904
영어음역 Monaegi Norae
영어의미역 Song of Rice Transplantation
이칭/별칭 모노래,모심기 노래,등지,이앙요,이앙가,정자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
집필자 박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모내기 노래|모심기 노래|모 노래|등지|이앙요(移秧謠)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구분 노동요|농업노동요
형식구분 교환창
가창시기 모를 내어 심을 때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에 전승되는 모를 내어 심을 때 부르는 노래.

[개설]

모내기 노래는 논농사가 행해지는 곳에서 많이 불리던 노래이다. 모찌기를 한 다음 불리는데, 근래 기계화된 영농이 확대되면서 노래도 듣기 어렵게 되었다.

[채록/수집상황]

1980년 8월 3일 류종목, 빈재황이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구연자는 황행덕[남, 당시 42세], 강재용[남, 당시 59세]이다.

[구성]

모내기 노래는 대체로 문답이나 댓구로 이루어진 사설을 주고받는 교환창의 형식으로 가창된다. 본래 이 노래는 아침소리, 점심소리, 저녁소리라 하여 때에 따라 부르는 노래로 구분된다. 노래의 사설은 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다양하게 나타내는데, 채록된 사설은 주로 모내기 노래 중에서도 점심소리로 불렀던 것이다. 남녀의 연정을 읊는 사설을 부른 다음 점심참이 늦게 온다고 푸념하는 소리로 이어진다.

[형식]

모내기 노래로 채록된 이 노래는 독창으로 부른 것이지만, 본래 교환창의 형식으로 부른다. 대체로 경상도의 모내기 노래는 메나리토리로 불린다.

[가사]

배고파서 어느밥이

돌도많고 미도많네

돌많고이 미많은것은

임이야없는 탓이로다

풀고풀고 풀곡새여허어

소년과부가 심회나네

심회야날것이 그무엇이뇨

살로가면 그뿐이제

날럼풋이 잘차서쪄서

서초담배 불붙었네

더디네 더디네

오늘점심이 더디네

미나리 챗국에

맛본다고 더디네

더디네 더디네

오늘점심이 더디네

진주오미 옥돌이

옥돌이라고 더디다

삼천포라 고기잡아

회치느라고 더디다

더디네 더디네

오늘점심이 더디네

고기반찬 쌀밥에

맛보느라고 더디네

더디네 더디네

오늘점심 더디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정** 너무 정확히 잘 써주셨는데 모내기 노래를 왜 하기 시작했는지도 써주셨으면 더 유용했을듯 합니다.
  • 답변
  • 디지털진주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내기노래와 같은 노동요는 일의 지루함을 잊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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