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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337
한자 素山集
영어음역 Sosanjip
영어의미역 Collected Works of Sosa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900[진주대로 501]지도보기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한갑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문문집
저자 이수필
간행자 이석한
권수 4권
책수 2책
완전성 완전본
판종 전자복사본
행수 12행
한 행의 자수 28자
소장처 경상대학교 문천각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900[진주대로 501]

[정의]

근대의 유학자 이수필의 문집.

[개설]

소산(素山) 이수필(李壽弼)[1864~1941]의 자(字)는 정윤(廷允)으로 진주 마진(麻津)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었으나,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진력하였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비범하여 약관의 나이에 백가지서(百家之書)에 통달하였으며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과 더불어 독서하였다. 집현산 아래에 거주하며 제자를 길렀으며, 만년에는 삼천포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발간경위]

이수필의 사후 외손 이석한이 시문을 모아 문집을 엮었다.

[구성 및 내용]

『소산집』은 4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는 소산의 후손인 이일해(李一海)의 권두서(卷頭序)와 함께 ‘을미년의 눈(乙未年雪)’, ‘방호정에서 학봉선생을 기림’ 등 460여 수의 많은 시문을 실고 있다.

2권에는 벗과 친척사이에 왕래한 서간을 실고 있으며, 3권은 잡저로 여러 가지 예(禮)와 관련된 구체적 문답을 실고 있다. 그 예로 양자로 간 아들이 양부의 상중에 친부의 대상과 겹쳐지면 복식을 고쳐 입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계부(季父-작은 아버지)의 첩이 자식이 없어 숙부의 서자로서 후사를 삼았는데 계부의 상에 서자는 상복을 입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하는 상장례에 대한 문답을 담고 있다. 또한 개명설(改名說)에는 아명과 관례 이후의 개명에 관한 사항을 논변하고 있으며 기자동래(箕子東來) 후 조선은 중국에 대해 신하로 자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변도 실고 있다. 그리고 말미에는 서(序), 기(記), 발(跋)과 상량문, 뇌문애사(誄文哀詞)를 실었다.

권4에는 소산이 지은 비(碑), 갈(碣), 지(誌), 명(銘)과 행장, 유사(遺事)를 담고 있으며 부록에는 소산의 묘지명과 외손 이석한의 발문으로 되어있다.

[의의와 평가]

『소산집』은 조선 말기의 격동기에 살았던 향중유자(鄕中儒者)의 의식세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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