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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면 창촌리 산제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373
한자 水谷面昌村里山祭-
영어음역 Sugok-myeon Changchon-ri Sanjegol
영어의미역 Sanjegol Valley in Changchon-ri, Sugok-myeo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지도보기
집필자 한갑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골짜기|제의장소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 직금마을과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대천리 산 104번지 사이의 골짜기.

[개설]

대천리 산 104번지 앞의 들은 현재 모두 논으로 바뀌었지만 원래 배씨(氏)들이 큰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곳이다. 이 마을은 뒷산 기슭에 ‘한새미’라는 큰 샘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명칭유래]

과거 산신제를 지내던 장소여서 이 곳을 ‘산제골’이라 부르고 있다. 과거의 배씨마을이 논으로 바뀌고 산기슭엔 7~8호의 집들만 남아 있지만, 옛날에는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 신앙을 바탕으로 짜임새를 갖추고 있었다. 현재 고목으로 남아 있는 배정자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동제를 지내던 하당신의 신체로, 고갯길 서낭인 산제터의 상당신과 함께 마을 공동체 신앙 구조의 전형을 보여 주는 흔적들이다.

[위치와 교통]

한새미를 따라 야트막한 산등성이로 구불구불한 고갯길이 있다. 이 길은 옛날 사람들이 덕산을 거쳐 한양으로 가던 길이다. 이 길 중간 골짜기를 산제골이라 부르는데, 매년 마을 사람들이 산신에게 제를 올리던 산제터가 있다.

[현황]

지금은 산제를 지내지도 않으며 숲이 우거져 있어 그 터를 알아보기 어렵다. 다만 마을의 노인들이 지적한 곳에 약간 평평한 부분이 있어 그 곳이 산제를 지냈던 곳으로 짐작할 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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