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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바퀴장식 뿔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380
한자 陶器車輪飾角杯
영어음역 Charyunsiktogi
영어의미역 Chariot Cup
이칭/별칭 수레바퀴토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국립진주박물관지도보기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김윤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8년 12월 7일연표보기 - 도기 바퀴장식 뿔잔 보물 제63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도기 바퀴장식 뿔잔 보물 재지정
성격 이형토기
제작지역 가야
재질 토제(土製)|경질(硬質)
문양 식물문(植物文)|궐수문(蕨手文)
높이 22.5㎝
몸지름 10.2㎝
소장처 국립진주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소유자 국립진주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가야시대에 제작된 수레바퀴가 붙은 이형토기.

[개설]

이형토기란 오리나 말 등의 동물형토기로, 주로 전기의 가야지방에서 발생한 듯하다. 초기에는 토우나 동물형토기가 고배에 장식되어 사람, 짐승 등 그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기에 이르면 기마형, 오리형 등 용기의 기능을 가진 이형토기들이 출현한다. 한편 토우와는 달리 짐수레나 배 모양 혹은 집 등을 모작(模作)한 명기들이 출현하기도 한다. 중기 이후 이러한 토우장식 토기나 이형토기들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러한 이형토기는 가야지역 고분에서 여러 점 발견되었으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차륜식(수레바퀴)토기는 그 중에서도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형태]

크기는 높이 22.5㎝, 길이 24㎝, 바퀴지름 10.2㎝이다. 토기의 받침은 가야시대 굽다리 접시[고배(高杯)]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밑이 벌어진 나팔형인데 긴 직사각형의 굽구멍[투창(透窓)] 4개가 상단과 하단에 어긋나게 뚫려 있다. 받침 위에 U자형의 뿔잔[각배]을 얹어 놓고, 그 등에는 양쪽으로 고사리 모양 장식을 했으나 한쪽은 없어졌다. 고사리 모양의 장식은 가는 흙 줄을 양쪽으로 말아서 만든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뿔잔의 좌우 측면에 수레바퀴를 부착시켰는데, 둥근 바퀴는 축을 중심으로 마름모꼴 모양의 창을 6개 뚫어 바퀴살을 표현하고 있다.

[특징]

토기의 받침 위의 U자형의 뿔잔은 액체를 담기 위한 그릇으로 보인다. 회흑색의 바탕 흙은 쇠가 녹슨 듯한 색깔을 띠며, 전형적인 가야토기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는 오리모양·인물모양·말모양·배모양 토기들처럼, 단순하고 환상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출토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가야시대(伽倻時代)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978년 12월 7일 보물 제637호로 지정된 도기 바퀴장식 뿔잔은 특이한 형태와 함께 사회생활(社會生活), 의례생활(儀禮生活), 상장(喪葬) 고대부장품(古代副葬品)으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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