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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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山里 |
영어음역 | Yo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 |
집필자 | 이정섭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산(龍山)은 문자 그대로 용이 지나간 산이라 하여 부르게 된 지명이다. 오랜 옛날 지금의 못안에 큰 못이 있었는데, 어느 해 큰 가뭄이 들어 목이 마르니 그 곳에 살던 용이 꿈틀거리며 뒷산으로 기어 올라가 등천(登天)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용이 지나간 자리에는 산이 뭉개진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으며, 못안이란 마을의 이름도 여기에서 생겼다고 한다.
1914년 진주군 성태동면 비곡동, 송목동, 수시동, 용산동이 합쳐져 용산리로 하여 평거면에 속했다가, 1938년 7월 1일 명석면으로 편입되었다.
해발 고도 200m 내외의 낮은 산지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형국으로, 용산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두 줄기의 하천이 흐르면서 저수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은 관지리, 서쪽은 가화리, 오미리, 남쪽은 우수리, 북쪽은 외율리, 덕골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남서쪽으로 3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으며, 1006번 지방도가 동쪽으로 관통하고 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 용호정원과 복천사, 용산사 등의 사찰이 위치해 있으며, 용산저수지와 비실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