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의 법정리

[명칭유래]

유동의 ‘유(柳)’자와 수거촌의 ‘수(樹)’자를 따서 유수리(柳樹里)라 하였다. 한자 표기가 ‘柳樹里’ 와 ‘柳水里’로 혼용되고 있으나, 문헌 조사에 따르면 유수리(柳樹里)가 맞는 표현이다.

[변천]

조선시대에는 진주군 축곡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주군 축곡면 유동(杻谷面 柳洞)·수거촌(樹巨村)과 곤양군 가리면 가화동(加利面 加花洞) 일부를 합쳐 유수리(柳樹里)라 하고, 내동면(奈洞面)에 편입하였다. 1983년에는 사천군 곤양면 가화리(昆陽面 加花里) 일부가 유수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남강 연안 지역으로 남강의 지류인 유수천이 흐른다. 대부분의 지역이 낮고 평탄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정동소류지 등의 못이 분포해 있다.

[위치와 교통]

남쪽으로 사천군 축동면에 접해 있다.

[현황]

자연마을로는 버디골, 새미땀, 쑥골, 웃다리, 유동 등이 있다.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특산품으로 재배하고 있다. 진주보건소 정동보건진료소가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재로 진주:진주 도통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호)와 1997년에 발견되어 천연기념물 제390호로 지정된 유수리 백악기고환경 공룡화석지(柳樹里 白堊記古環境 恐龍化石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