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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장(은장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808
한자 粧刀匠(銀粧刀)
영어음역 Jangdojang
영어의미역 Decorative Knifemaker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 460[남강로1번길 7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병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7년 5월 19일연표보기 - 장도장(은장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장도장(은장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재지정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정의]

우리나라 전통공예품 중의 하나인 장도(粧刀:칼집이 있는 작은 칼)를 만드는 장인.

[개설]

장도는 소도(小刀)의 일종으로 처음에는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휴대용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점차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고 하여 낭도(囊刀)라고도 하고, 허리에 차고 다닌다고 하여 패도(佩刀)라고도 하였다. 칼을 만드는 소재에 따라서도 은장도·목장도·골장도·금장도·뿔장도 등이 있으며, 이러한 칼에다 조각이나 상감, 투각 등의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칼을 만드는 장인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장도장은 원래 도자장(刀子匠)으로 불렸으나 칼의 용도와 종류가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소도를 중심으로 장도(粧刀: 꾸밈 칼)를 만드는 장인을 분리하여 장도장이라고 하였다.

경상남도 지역의 장도장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임차출(林且出)[1926년 8월 27일생]이다. 임차출은 민속공예기능보유자로 인정된 이후에도 평생을 장도 만드는 일에 종사하면서 공예품경진대회와 전승공예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에 별세하였다.

[무형문화재 지정경위]

임차출은 17세부터 21세까지 당시 장도장이었던 김말호(金末昊)와 구리장이었던 최선갑(崔善甲)에게서 장도제작기술을 익혔다. 김말호의 공방에서 장도를 만드는 일을 배우기 시작하여 21세 때 형인 임정출(林正出)과 함께 경상북도 울산시 병영에서 공방을 차려 독립하였다. 이곳에서 10여년 남짓 장도를 제작해 오다가 그 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잠시 머무른 적도 있으나 44세 때 경상남도 진주시로 옮겨 정착하였다.

임차출은 장도의 칼 몸체를 벼르는 기법과 은장도에 있어서 전통적인 문양을 조각하는 솜씨가 특히 능하여 보기 드문 민속공예기능의 전승자로 인정받아 경상남도에서는 1987년 5월 19일에 임차출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하였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제작기법]

장도장(은장도) 기능보유자인 임차출의 장도 제작기법은 은장도와 목장도의 제작에 있어서 뛰어난 면을 보였는데, 은장도의 경우 전통적인 쪼이질 기법을 이용한 은조각 솜씨와 민화풍의 조각선이 특징이었으며, 특히 칼날을 벼르는 솜씨는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경지에 올랐다. 목장도의 경우 주로 흑시(먹감나무)와 조목(대추나무)을 이용하였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고 나무 자체만을 살려서 아무런 꾸밈을 하지 않고 서민적 공예가 가지는 간결함을 드러내는 뛰어난 작품을 만들었다.

[현황]

임차출의 큰아들인 임장식이 기능보유자 후보로 있으면서 장도장(은장도) 기능이수자인 강병주 등과 함께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공원 내에 있는 장도장전수교육관에서 전수활동을 하는 한편, 각종 대회와 전시회에 출품하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8.12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대표항목명 장도장(은장도) 한글항목명 장도장(은장도) 한자항목명 粧刀匠(銀粧刀) ->대표항목명 장도장 한글항목명 장도장 한자항목명 粧刀匠 〇 항목명 원고 내용에 부합되도록 장도장으로 일치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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