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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원계리밀양손씨경인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304
한자 晋州元溪里密陽孫氏庚寅譜
영어의미역 Gyeongin Genealogy of the Miryang Son Clan in Wongye-ri, Jinju
이칭/별칭 밀양손씨 족보,밀양손씨 세보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계리 31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4월 6일연표보기 - 진주원계리밀양손씨경인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주원계리밀양손씨경인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족보
관련인물 손전(孫佺)
간행자 손전(孫佺)
간행연도/일시 1710년 4월연표보기
책수 2책
가로 25㎝
세로 36.5㎝
반곽크기(가로) 21㎝
반곽크기(세로) 27.5㎝
행수 11행
표제 밀양손씨세보(密陽孫氏世譜)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지 수곡면 원계리 319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조선시대의 밀성손씨 및 그 외후손의 계보.

[개설]

진주 원계리 밀양손씨경인보는 1710년까지의 밀성손씨를 전국적으로 망라하고 있는 대동보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 책의 간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손전(孫佺)[1634~?]의 상세하고도 치밀한 주석이 있다.

[서지적 상황]

이 책은 건책 첫 부분에 숭정기원후 68년 을해년(1695) 5월의 서문과 발문이 있다. 서문의 찬자 부분이 결락되어 있고, 발문은 후손인 손전이 찬술하였다. 책의 제목은 표제는 ‘밀양손씨세보’로 적혀 있고, 내제와 판심제(版心題)는 모두 ‘밀성손씨족보(密城孫氏族譜)’로 되어 있다. 책의 분량은 건(乾)·곤(坤) 2책인데, 건책이 78장, 곤책이 69장으로 모두 147장이다.

책의 크기와 형태적 특징은 사방의 테두리는 굵고 가는 두 줄로 처리하였으며, 책의 크기는 가로 25㎝, 세로 36.5㎝이고, 반곽(半郭)의 크기는 가로 21㎝, 세로 27.5㎝이다. 어미(魚尾)는 상하 두 곳에 내향(內向)의 2엽화문(二葉花紋)으로 되어 있다. 반곽이 11행으로 되어 있고, 매 행마다 23자씩 들어가도록 판을 짰다. 광곽(匡郭)과 계선(界線)은 목판으로 만들고 그 안에 목활자를 넣어서 인쇄한 목활자본이다.

간기(刊記)는 곤책 마지막 장에 “숭정기원후팔십삼년경인사월일송사활자인출(崇禎紀元後八十三年庚寅四月日松沙活字印出)”이란 기록이 있어 이 족보가 1710년 4월 송사(松沙)에서 목활자로 인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밀양손씨 경인보』는 간행연도가 1710년으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되어 전국적으로 희귀본이다. 17, 18세기에 와서 처음으로 대동보 형태의 족보를 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인데, 이 족보는 밀성손씨의 초간 대동보이다. 이보다 뒤에 나오는 족보는 내용이 더욱 상세해져서 분량은 늘어나지만, 내용이 첨가되고 수정되는 경우가 많아 보완된 측면과 함께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이 족보는 18세기 초까지의 밀성손씨 및 그 외후손(外後孫)의 계보를 매우 정확하게 담고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의의와 평가]

자녀를 기술하는 순서가 생년순(生年順)이 아니라 선남후녀(先男後女)로 바뀌었으며, 외손(外孫)의 기술에 있어서도 사위 이후 3대까지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외손서의 외손서(外孫壻)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고 세밀하다. 또한 당시로는 흔하지 않았던 목활자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06년 4월 6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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