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이중광(李重光)의 묘비.

[개설]

이중광[1592~1685]의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경현(景顯), 호는 행정(杏亭)이다. 청송에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여의고 학문에 정진하여 후학을 가르치고 유학을 진흥시키는 데 힘썼으며,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재령이씨 입향조이다. 병자호란 때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을 지냈다. 이중광이 별세한 이듬해인 1686년에 비를 세웠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이중광 묘소에 있다.

[형태]

비의 높이는 147㎝, 폭 47㎝의 규모이다.

[금석문]

비문은 형조판서 김우석(金禹錫)이 찬하였다.

[현황]

1686년에 세운 묘비는 비바람에 마멸되어 근래 다시 새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