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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응운남매금급문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503
한자 河應運娚妹衿給文記
영어의미역 Document of the Property Division between Ha Eungun and His Brother
이칭/별칭 을유사월십일일자녀등처분급성문(乙酉四月十日日子女等處分給成文)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곡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고정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서
관련인물 하윤우(河潤宇)
제작연도/일시 1705년(숙종 35)연표보기
용도 재산을 분급하는 금급문기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곡리 담산종중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문화재 지정일 2004년연표보기

[정의]

조선 후기 하윤우가 자녀에게 재산을 분급하기 위해 작성한 금급문기.

[제작발급경위]

하윤우(河潤宇)는 슬하에 3남(하응운(河應運), 하응일(河應一), 하응휴(河應休)) 2녀(첫째사위 정상길(鄭相吉), 둘째사위 강공일(姜公一))을 두었는데, 그들에게 몫에 따라 재산을 분급하기 위해 작성했다.

[구성과 형태]

종이에 묵으로 쓴 문서이다. 크기는 44㎝×275㎝이다.

[내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을유(1645) 4월 11일 자녀에게 나누어 주는 문기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내가 금년에 58살이 되니 스스로 자손에 대한 계책이 절실하여진다. 이에 토지와 노비를 구분하여 나누어주는데, 전에 정한 원래의 제사위조를 제하고 준다. 봉사조를 정하고 난 후에 몫으로 받은 그 나머지 재산과 사들인 노비와 밭을 너희 5남매에게 각기 몫으로 나누어주되, 자녀 사이에는 가감하는 법도의 예가 있는 까닭에 여식의 몫을 경작하고 부려라.

하나, 차현(車峴) 고조고비의 사위(祀位)는 너의 대에서 조천(祧遷)하게 되니 대곡(大谷) 행수(杏樹) 아래 하석문(河錫文)에게 사들인 논 2마지기를 묘위로 정하여 마땅히 응용에게 맡길 일이다. 위 논은 비록 체위(遞位)한 후에라도 춘추절사를 전과 같이 준비하여 행하도록 하고, 너의 자식인 시달의 묘위 가운데에 위의 논을 적어 넣어서 영원토록 절사(節祀)와 벌초를 폐하지 않도록 할 일이다.

하나. 교하답(交河沓) 8마지기는 나누는 몫에 넣지 말고, 자손 가운데 과거에 급제하여 상경하게 되거든 그 수세(收稅)한 것으로써 여비에 대비하도록 할 일이다.

하나. 사들인 노비 덕진(德珍)은 내가 불행히 처를 잃은 후에 시침(侍寢)하였으니 그 소생 수분(守分)에게 남평원(南坪員) 성득일(成得一)에게 사들인 논 2마지기, 호현원(狐峴員) 최우주(崔宇柱)에게 사들인 논 4마지기, 광양원(光陽員) 추담소리(秋淡少里)에게 사들인 논 2마지기, 같은 원(員) 원이(遠伊)에게 사들인 논 3마지기, 중륵원(中勒員) 정주준(鄭周準)·문소사(文召史) 두 사람에게서 사들인 밭 7마지기 반과 사들인 노비 연월(連月) 1소생 노비 금달(金達)을 예에 따라 몫으로 준다. 이미 종량(從良)하였으니 자손들은 나의 뜻을 받들어 천륜(天倫)으로 대할 것이다.

재주(財主) 아버지”

문서에는 선대 봉사위(奉祀位)를 제외한 나머지 재산은 아들과 딸을 구분하지 않고 균등하게 분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분재기와 족보상의 이름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은데, 분재기상의 장남 하응룡(河應龍)은 습정재(習靜齋) 하응운의 초명이고, 중남 하응리(河應鯉)는 응일, 말남 하응전(河應鱣)은 응휴의 초명이다. 또한 둘째사위 강응시(姜應時)는 강공일의 초명이다. 창주가의 경우 개명이 매우 잦은 편인데, 이런 현상은 하응운의 아들 하재악, 손자 하진태 대에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의의와 평가]

창주가의 재산 규모를 알 수 있음과 동시에 조선시대의 재산분급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8.22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1) 하윤우(河潤宇)는 슬하에 3남(응운(應運), 응일(應一), 응휴(應休)) ->하윤우(河潤宇)는 슬하에 하응운(河應運), 하응일(河應一), 하휴(河應休) 세 아들과 2) 분재기상의 장남 응룡(應龍)은 습정재(習靜齋) 응운의 초명이고 ->분재기상의 장남 하응룡(河應龍)은 습정재(習靜齋) 하응운의 초명이고 3) 중남 응리(應鯉)는 응일, 말남 응전(應鱣)은 응휴의 초명이 ->중남 하응리(河應鯉)는 하응일, 말남 하응전(河應鱣)은 하응휴의 초명이 4) 응운의 아들 재악, 손자 진태 대에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하응운의 아들 하재악, 손자 하진태 대에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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