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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제의 처 진양하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570
한자 趙麟濟-妻晋陽河氏
영어음역 Jo Injeui Cheo Jinyang Hassi
영어의미역 Lady Ha from Jinyang, Jo Inje's wife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고정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열녀
아버지 하정식(河廷植)
남편 조인제(趙麟濟)
성별

[정의]

조선시대의 열녀.

[가계]

남편은 함안인 조인제(趙麟濟)이고, 아버지는 사인 하정식(河廷植)이다.

[생애]

『진양속지(晋陽續誌)』권3「열행조(烈行條)」에 의하면, 진양하씨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순하고 효성스러웠는데, 10세 되던 해에 어머니를 잃자 매우 애통해 하였고, 아버지가 낙상을 하여 여러 달을 자리에 누워 있자, 밤낮으로 그 곁을 지키면서 정성껏 간병하였다. 15세 되던 해에 시집을 갔으나 그 다음해 남편이 요절하였다.

진양하씨는 처음에는 슬퍼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지 않았는데 이를 이상히 여긴 시부모가 시할머니 방을 같이 쓰게 하고 노비로 하여금 며느리를 밤낮으로 지켜보도록 하였다. 그러나 시할머니가 없는 틈을 타서 약을 먹고 자진하였는데, 유서에는 자신을 지키는 자가 있어 자진하여 남편의 뒤를 따르려는 자신의 뜻을 쉽게 이를 수 없었다는 점과, 반드시 따로 빈소를 만들지 말고 다만 혼백을 죽은 남편의 영정 곁에 두었다가 그것을 철거할 때를 기다려 함께 묻어달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진양하씨의 열행을 듣는 이들이 모두 슬퍼하고 조문하는 이가 매우 많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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