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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의곡사 괘불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30098
한자 晉州義谷寺掛佛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의곡길 72[상봉동 415]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박근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38년연표보기 - 진주 의곡사 괘불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10월 29일연표보기 - 진주 의곡사 괘불도 국가등록문화재 제62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주 의곡사 괘불도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의곡사 - 경상남도 진주시 의곡길 72[상봉동 415]
원소재지 의곡사 - 경상남도 진주시 의곡길 72[상봉동 415]
성격 불교 미술|괘불
작가 정종여
서체/기법 면에 채색
소유자 의곡사
관리자 의곡사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의곡사 천불전에 있는 일제 강점기 괘불.

[개설]

괘불은 야외에서 열리는 큰 법회나 의식에 사용하는 대형 불화를 말한다. 괘불을 조성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존하는 괘불은 17세기 이후에 제작된 것들이다. 조선 시대 불교는 의식을 위주로 신앙 행위가 이루어져 의식집 등의 간행이 활발하던 시기이다. 불교 의식 가운데 야외에서 설행되는 의식에서는 괘불을 걸었으며, 현재 전하는 괘불의 도상은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삼신불회도(三身佛會圖)」, 보살형 괘불 등으로 영산회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 2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2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진주 의곡사 괘불도는 족자형으로 크기는 가로 355㎝, 세로 652㎝이다. 면 바탕에 채색하였다. 화면 중앙에 석가여래가 붉은색 법의를 입고 흰색 연화 대좌에 앉아 있다. 석가여래 뒤로 흰색의 두광과 신광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오른손을 가슴 쪽으로 들어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린 채 엄지와 검지를 맞댄 변형된 시무외여원인(施無畏與願印)의 수인을 결하고 있다. 여래 뒤로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을 윤곽선 없이 바림으로 표현하였으며, 연화 대좌 주변의 구름은 옅게 윤곽선을 그리고 있어 회화적으로 표현하였다. 화기란은 따로 마련하지 않고 화면 아래 장황에 먹으로 기록하였다.

[특징]

진주 의곡사 괘불도는 근대 동양화가 정종여(鄭鍾汝)가 1938년 조성한 것으로 괘불 제작의 증명·회주·화주의 소임을 맡은 제봉(濟峯) 스님과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진채의 정통 화법을 벗어나 동양화적인 채색 기법, 배경 등의 표현이 일반적인 불화와 다른데, 이는 불화승이 아닌 일반 화가에 의해 조성되어 자유롭게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의의와 평가]

진주 의곡사 괘불도는 불화승이 아닌 일반 화가가 대형 괘불도이다. 동양화 기법인 과감한 생략과 활달한 필치로 전통적인 불화와 다른 표현법과 색감 등이 매우 독특한 근대기의 유물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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