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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마을-민속신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T08005
한자 水谷面 元內마을-民俗信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민속신앙]

원내리에도 본래는 전래되어온 동제가 있었으나, 1964년 미신 타파란 명목 하에 중단되었다. 대신 동제의 개념은 아니지만 새로운 형태의 제의가 마을에서 생겼는데, 동네의 경로당 주최로 매년 정월 보름날 경로당의 무사안녕과 소속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간단한 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비는 경로당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되며, 명태·오징어·술·과자 등의 간단한 제물을 준비하여 지낸다.

한편, 원내리에서는 비록 동제는 사라졌지만 마을에서 딸기 재배가 왕성해지면서 매년 11월에 딸기의 첫 수확을 앞두고 ‘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정해진 날짜는 없고, 매년 딸기의 수확 시기를 맞춰 날짜를 정하고, 첫 수확물을 제물로 올려 고사를 지내고 있다. 제관은 기관장이 하며, 경비는 딸기 재배 농가들이 분담한다. 마을 제사가 끝나고 난 뒤에는 마을 잔치가 벌어진다. 새로운 형태의 마을 제사가 등장한 예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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