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서 정상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명칭유래]

안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정자인 영호루(映湖樓)를 지나며, 영호대교 남단 앞을 지나기에 영호로(映湖路)라 이름하였다.

[제원]

전체 길이는 5.51㎞이며, 차선은 2차선에서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도로의 폭도 12m에서 24m까지 다양하다.

[변천]

안동시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초에 걸쳐 도로명 정비 사업을 하면서 안동시 수상동 539-12번지에서 정하동 377-2번지[강남로 173]까지의 영호로 구간과 안동시 정하동 342-18번지[강남로 180]에서 정하동 309-2번지[강남로 307]까지의 기존 충효로 구간, 안동시 정하동 236-1번지에서 정상동 135-2번지까지의 기존 용정로 구간, 안동시 정상동 134-1[거북골길 9]에서 정상동 92-1번지[강남로 550]까지의 기존 도투말1길 구간을 모두 합쳐서 도로 명칭을 영호로로 변경하였다.

[현황]

영호로는 안동시 수상동 530-3번지[강남로 2]를 기점으로 하여 정상동 92-1번지[강남로 550]를 종점으로 하는 구간이다. 2009년 5월 현재 영호로에는 안동 시내에서 80번과 81번의 시내버스가 35분에서 7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경유지는 퇴계로에서 안동역, 안동실내체육관, 영가대교, 정하동, 안동시민운동장, 안동병원, 옥동, 송현동, 경안중학교, 태화오거리, 신시장, 안동역, 용상동, 안동고등학교 등이다. 특히 1988년 고성이씨 이응태의 미라와 부인인 원이엄마의 편지가 발견되어 그들의 애절한 사연을 기리는 아가페상이 있는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앞과 2008년 6월 완공한 영호대교 남단 앞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