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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302
한자 -類
영어의미역 Whistling Swan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 - 고니류 천연기념물 제201호 지정
성격 조류|철새
학명 Cygnus columbian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고니속
서식지 저수지|호수|하구|소택지|해안가
크기 152㎝(큰고니)|120㎝(고니)|152㎝(혹고니)
새끼(알) 낳는 시기 5~6월
수명 20~50년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대산면에 걸쳐 있는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

[개설]

대부분의 고니류는 고니속(―屬 Cygnus)으로 분류하는데 큰고니(Cygnus cygnus), 휘파람고니(trumpeter swan), 고니(C. columbianus jankowskii), 혹고니(C. olor), 검은머리고니(C. melanocoripus), 흑고니(C. atratus) 등 6종을 가리킨다. 학자에 따라 휘파람고니를 큰고니 아종으로 분류하여 5종을 가리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 3종이 서식한다. 고니류는 온몸의 털이 순백색으로 우아하여 ‘호반의 무희’라고 하며 일명 백조라고도 한다.

[형태]

큰고니는 몸길이 152㎝, 날개길이 60㎝ 정도이며, 콧구멍 앞까지 부리가 노람색을 띠고, 휘파람고니는 날개길이 62㎝로 가장 큰 종이다. 고니는 몸길이 120㎝, 날개길이 55㎝ 정도이며 부리의 기부만 노란색이다. 혹고니는 몸길이 152㎝, 날개길이 60㎝ 정도이며, 코에 둥근 혹이 있고 부리는 연한 붉은색이다. 검은머리고니는 날개길이 44㎝이고 목이 검고 붉은 코혹이 있다. 흑고니는 날개길이 45㎝로 온몸이 검고 날개의 날개깃만 희고 부리는 붉다.

[생태 및 사육법]

긴 목과 무거운 몸, 큰 발을 가지고 위엄 있게 미끄러지듯 헤엄을 치며 날 때는 목을 쭉 뻗고 천천히 날갯짓을 한다. 이동을 할 때는 높은 고도에서 사선 혹은 V자 대형을 이루어 이동하며, 물에서나 하늘에서 다른 물새류보다 빠르게 이동한다. 담수성 식물의 줄기와 뿌리, 장과식물의 열매, 수서곤충류, 담수의 작은 동물을 먹으며 잠수는 하지 않는다.

혹고니와 흑고니는 종종 한쪽 다리를 등 위로 걷어 올린다. 영어로 고니류의 수컷은 콥(cob), 암컷은 펜(pen)이라고 부르며 모습이 비슷하다. 전설과 달리 기관(氣管)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 몇몇 종의 기관은 두루미류처럼 가슴뼈 안에 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다.

가장 조용한 혹고니도 종종 ‘슈우’ 하고 콧소리를 내거나 예리하게 툴툴대는 소리를 낸다. 육상과 수상에서 때때로 ‘호우우, 호우’ 하며 소리를 내며, 비상할 때는 큰 소리로 ‘과아안, 과안’ 하며 소리 낸다.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사교적이며 한 번 짝을 지으면 평생 함께 지낸다. 구애할 때는 부리를 서로 물에 담그거나 머리를 서로 맞대는 자세를 취한다. 하천의 모래톱이나 강기슭 얕은 곳에 집을 짓는다. 둥지의 소재는 이끼가 주재료이며 화산 모양으로 만든다.

산란기는 5~6월이며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흰색이며 알을 품으면 황갈색으로 변한다. 암컷이 홀로 알을 품고, 수컷은 주변에서 주위를 경계한다. 몇몇 종에서는 암수 교대로 알을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29~30일, 새끼는 암수가 함께 기르며 40~45일 걸린다. 적을 물리친 다음에는 기러기처럼 승리의 환호를 지른다.

[현황]

주남저수지에서 평균적으로 큰고니는 150마리, 고니는 3마리 정도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고니류 3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고니 제201-1호, 큰고니 제201-2호, 혹고니 제201-3호이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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