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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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遷善洞- |
영어의미역 | Aphananthe Oriental Elm in Chensun-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45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택 |
학명 | Aphanatheaspera pla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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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이판화아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
수령 | 270년(2001년 기준) |
높이 | 18m |
흉고둘레 | 510㎝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454 |
관리자 | 송봉호|김순희 |
보호수 지정번호 | 제12-4-15-1호 |
보호수 지정일시 | 1982년 11월 10일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에 있는 수령 270년의 푸조나무.
[개설]
푸조나무는 주로 남부 지방의 들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노목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털이 있으며 겨울눈은 긴 달걀 모양으로 가지에 붙고, 눈 비늘조각은 6~10개이며, 겉에 누운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암수한그루로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암꽃은 어린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겉에 누운 털이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팽나무 열매보다 과즙이 많고 달아 먹을 수 있다. 푸조나무는 사원 경내나 공원수, 풍치목으로 많이 심는다. 방풍 효과가 특히 높다. 목재는 세공재·건축재·가구재·조각재 등으로 사용하며, 신탄재로도 이용한다.
[형태]
천선동 푸조나무는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5.1m, 수관 너비 20m이다. 수관이 고루 발달되어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천선동 푸조나무가 자라고 있는 주변은 고려청자의 요지(窯地)가 많이 있던 곳으로, 이 나무만이 홀로 자라고 있는 것은 전설로 미루어 보아 요업자들의 보호가 있어 살아남은 듯하다. 천선동 푸조나무는 마을을 세운 할머니가 성주사의 남자 스님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이 나무 뒤에 숨었다 하여 숨은당이라고도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지역에서는 푸조나무를 개팽나무 또는 개평나무라고 부른다. 팽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가짜 팽나무란 뜻에서 개팽나무라고 부르는 것 같다.
[현황]
천선동 푸조나무는 성주사 어귀 하천변에 있으며 천선마을을 대표하며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음력 정월 열나흘 날 마을 사람들이 나무 앞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1982년 11월 1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1996년과 1997년 10월에 외과 수술과 표지판 교체 작업을 하였고, 2004년 10~12월 고사한 가지를 제거하는 등의 외과 수술과 주변을 정리하였다.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