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에 있는 삼한시대 및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위치]

석산리 유물산포지는 금산마을 동쪽 외곽 주남저수지 변의 낮은 구릉과 구릉의 상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유적분포지도』를 작성하면서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 낮은 구릉에서는 종말기 민무늬토기 조각이 채집되어 삼한시대 생활 유적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구(遺構)의 흔적은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다.

[출토유물]

도로 위쪽의 절토된 부분에서 삼국시대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회청색 경질토기와 적갈색 연질토기 조각이 채집되었다. 이외 고배(高杯, 굽다리접시) 조각, 승석문(繩蓆文, 삿무늬)이 타날된 항아리 조각 및 긴 목 항아리 조각 등이 채집되었다.

[현황]

석산리 유물산포지가 위치한 구릉은 도로가 나면서 아래쪽과 중간 부분이 잘려 있으며, 주변 일대는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