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위치]

대산리 고분군은 대산리 갈전마을의 승산초등학교 북쪽 구릉(138m) 동서축상의 정상부에 분포한다. 고분군은 전반적으로 경사가 심한 구릉에 위치하는데, 구릉의 정상부와 비탈면의 한정된 공간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4년과 2005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 『창원시 문화유적 정밀지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994년 조사 당시 승산마을의 이장이었던 황재규의 서신 제보에 의해 고분군이 확인되었다.

[형태]

구릉의 정상부에서 파괴된 돌덧널 및 돌방무덤으로 보이는 석재들을 통하여 돌덧널무덤으로 보이며, 지름 약 5~7m와 높이 1m 내외의 작은 봉분 등이 있다.

[출토유물]

가야시대로 추정되는 굽다리접시 조각과 격자타날(格字打捺)이 새겨진 회청색 토기 조각이 채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