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창원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천장(天章), 호는 환성헌(喚惺軒).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김불비(金不比)이며, 아들은 김석공(金錫貢)이다.

[활동사항]

김수광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금동마을에 살았다. 일찍이 양촌(陽村) 권근(權近) 문하에서 수학했다. 1450년(세종 32) 문과에 급제하여 1461년(세조 7) 예조좌랑이 되었고, 1462년 경상도 도사가 되었으며, 이듬해 사간원 헌납이 되었다. 1482년(성종 13) 성균관 사예가 되었고, 1483년 사헌부 집의에 이어 제용감정(濟用監正)이 되었다. 1489년 원주목사로 나갔고 1493년 전사관(典祀官)이 되었고 이후 한림원 태학사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묘소]

묘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금동마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