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152
한자 太陽光住宅示範團地
영어의미역 Dong-eup Solar-powered Model Village
이칭/별칭 태양에너지마을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종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주택시범단지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 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에 있는 태양광 주택 시범단지.

[개설]

태양광주택이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서 무연료·무공해·무소음·무진동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붕 혹은 옥상 등에 설치하여 직접 전기를 생산 이용하는 주택을 가리킨다. 인류는 앞으로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기후 변화는 생태계 질서를 뒤흔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그 배출량을 국가별로 할당했다.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포함된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유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잘못하면 나라 경제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지 못하면 배출이 적은 나라에서 그 배출권(1톤당 4만 원-현재 유럽 기준)을 사와야 한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대표적인 사업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이다.

창원시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 태양광주택사업이다. 앞으로 태양광 등의 녹색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성장 산업이며, 현재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자 산업이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로 창출된 일자리는 233만여 개라고 한다.

태양전지 시설 세계 1위인 중국에서는 태양열 분야에서 60만 개, 바이오연료 분야에서 27만 개, 태양광 분야에서 6만 개 등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한다. 농산물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브라질은 이 부분에서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독일은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2020년까지 50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건립경위]

창원시는 2006년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선포하고 이듬해인 2007년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환경적으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태양광주택시범단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 이용을 저변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변천]

창원시에서는 동읍 월잠리 주남저수지 주변에 있는 가월마을과 판신마을 80가구를 태양광주택시범단지로 지정하였다. 국제적인 철새도래지이고 생태 습지인 주남저수지 일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생태관광자원과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2008년 11월 동읍 월잠리 가월마을과 판신마을 80가구에는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태양광으로 발전하는 시설이 설치 완료되었다.

비용은 국비와 시비에서 90%, 해당 가구에서 10%씩 부담하였으며, 총 15억 1천만 원이 투입되었다. 태양광주택시범단지의 가구별 2~3㎾ 용량인 태양광 발전 시설은 연간 288㎿의 전기량을 생산해 12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뿐 아니라 가구당 월 4~8만 원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어서 창원시는 시내에도 200가구의 태양광주택을 보급하였다. 3㎾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전체 비용은 약 2천만 원이다. 시에서 10%인 20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90% 중 60%인 1200만 원은 국비에서 지원하며, 해당 가구는 남은 30%인 600만 원을 부담한다.

[현황]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대 시범단지에 이어 2012년까지 5년 동안 매년 500가구씩 모두 2,000가구의 태양광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의의와 평가]

태양광주택시범사업은 정부의 녹색뉴딜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이런 연유로 박완수 창원시장이 청와대에서 전국 시군구청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직접 태양광주택사업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21세기 최대 과제인 지구온난화에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