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있는 밸브 전문 제조업체.

[설립 목적]

PK 밸브는 주문에 의해 제작되는 밸브의 특성과 산업 발전에 따른 고객의 요구 부응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관련 제품을 수입 대체하여 우리나라 밸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46년 부산에서 부산 포금 공업사를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밸브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73년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국가 기계 산업의 요람인 창원 공업 기지[현 창원 공업 단지]에 제1호 기업으로 입주했다. 1980년 8월 범한 금속 공업으로 개칭했으며, 1984년 자금난으로 법정 관리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이후 14년 동안 끊임없는 구조 조정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1998년 법정 관리에서 벗어나 경영이 정상화되었다. 2006년 9월 PK 밸브로 개칭되었다. 2011 재료 연구 개발 센터를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PK 밸브에서는 주강 밸브, 스테인리스 밸브 등 다양한 산업용 밸브를 생산하면서 정유 및 석유 화학 플랜트와 가스 및 LNG 산업, 환경·담수·해양 플랜트 및 원자력, 수력·화력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용 밸브, 해양용 밸브, LNG CARRIER 등 선박용 초저온용 밸브도 생산하고 있다.

[활동 사항]

1999년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SGS U.K.로부터 CE[Community of Europe PED 97/23/EC]를 획득했다. 2002년 세계 굴지의 메이저 고객들로부터 잇따라 배관 자재 제조업체로 승인 자격을 획득하였다. 2005년 ISO 14001,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2007년 초저온용 금속 시트 버터플라이 밸브 NE P마크를 인증 받았으며, 7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창원시 최고 연구팀상과 경상남도 산업 평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제 48회 무역의 날 상업포장과 1억 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한국노사 협력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황]

2011년 현재 자본금은 61억 원이고, 2010년도 매출액은 1000여 억 원이다. 종업원은 3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PK 밸브는 한국과 이탈리아 등이 세계의 밸브 산업을 주도하는 가운데 ‘PK’라는 독자 브랜드로 세계에 진출하고 있다. 북미, 유럽, 중동, 일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밸브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밸브 생산 업체이다.

[의의와 평가]

PK 밸브는 창원 공업 단지의 제1호 입주 및 가동 기업으로 창원 공업 단지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업이다. 밸브의 설계에서부터 모형 제작, 주조, 가공, 조립, 검사의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밸브 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라는 자부심 아래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