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대로에 있는 관세청 부산 본부 세관 소속 지역 세관.

[설립목적]

창원 세관은 한국 기계 공업의 요람으로 성장한 창원 지역의 수출입 물품을 최대한 신속 친절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밀수품과 마약 및 테러 위험물품 등의 국내 반입을 철저하게 차단하여 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된 후 1976년 마산 세관 창원 출장소로 개소하였고, 1988년 2월 8일 창원 세관으로 승격하였다. 1992년 현재의 청사를 준공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창원 세관에서는 납세 심사, 관세 환급, 관세 징수 등의 납세 업무와 밀수 단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로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입주한 기업체에서 수출 또는 수입하는 물품의 통관 업무를 담당한다. 창원 세관에서 취급하는 주요 수출품은 기계와 전기 제품·차량류·철강 제품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기계류 부품과 전자 부품 및 철강재이다.

[활동사항]

2006년 기준 3001억 원의 관세 등과 내국세를 징수하여 부산 본부 세관 전체 징수 실적 대비 3.47%를 차지하였다. 품목별 구성을 보면 수출은 기계류, 전기 전자류, 운송 장비, 철강 제품이 전체의 95% 점유하고 수입 품목은 기계류, 전자 부품, 비철 금속이 전체의 83%를 점유한다. 2006년 기준 조사 단속 실적은 「관세법」 위반 12건, 「외환 거래법」 위반 4건, 「대외 무역법」 위반 1건 등 총 17건을 적발하였다. 금액으로는 879만 원에 해당한다.

[현황]

2014년 3월 현재 창원 세관의 조직은 통과 지원과와 납세 심사과 2개 과에 4개의 계를 두고 있다. 통관 지원과에서는 수입 통관, 수출 통관, 보세 구역 관리, 보세 화물 관리를 담당하고 납세 심사과에서는 납세 심사, 관세 환급, 관세 징수, 밀수 단속을 한다. 소속은 재정 경제부의 외청인 관세청이며, 부산 본부 세관 권역으로 편제되어 있다. 창원 세관 관할 구역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적현동 마산항 제4부두와 귀곡동 마산항 제5부두를 제외한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경상남도 밀양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