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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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火享賢所 |
영어의미역 | Sahwa Hyanghyeonso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화로 311[사화동 30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에 있는, 박신윤을 제향하기 위해 조정에서 내린 사우.
[개설]
『우곡 선생 문집』의 「우곡 선생 연보」에 “고을의 사림들이 선생의 효성과 덕행, 학행을 들어 조정에 청하였다. 조정에서는 이에 호조 좌랑을 내리고 운암 서원에서 향사를 받도록 하였다[二十八年壬午鄕邦士林以先生孝行德學請于朝贈戶曹佐郞享于雲巖書院]”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박치복이 쓴 묘표에 “후인다사호유증호조좌랑향운암서원(後因多士號龥贈戶曹佐郞享雲巖書院)”이라 새겨져 있다.
[변천]
1698년(숙종 24) 박신윤이 세상을 떠난 뒤, 창원 사화 출신인 박신윤의 효행과 학덕을 기리고, 백성들의 귀감으로 삼아 풍속을 교화하기 위하여 1702년(숙종 28) 국가에서 향현사를 내렸다. 이 향현사의 이름을 운암사(雲巖祠)라 하였다. 운암사는 1844년(헌종 10) 운암 서원으로 승격되었다가 1876년(고종 13)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그러나 유림에서는 박신윤의 제사를 그치지 않았다. 2000년 창원시의 도시화 과정에서 원래 있던 서원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다시 건물을 지어 운암 서원을 복원하면서 경내 가장 뒤편에 경현사(敬賢祠)를 마련하여 박신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