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있는 민족 무예 전문 공연 단체.

[설립 목적]

고구려 민족 무예 예술단은 민족 무예를 복원 계승하고, 몸 수련을 통한 심신의 조화와 합일을 추구하고, 공연과 교육으로 민족 무예의 예술화와 대중화를 도모함으로써 민족 무예의 원형질을 올바르게 구현하고 뿌리내리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3월 창단하였다. 그 후 불우 이웃 돕기 공연 등의 협연 공연으로 맥을 이어오다 2003년 11월 8일과 11월 9일 창원시 늘푸른 전당에서 창단 공연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고구려 민족 무예 예술단은 전통 무예와 함께 악(樂)과 가(歌), 무(舞) 등의 전통 예술을 같이 익혀 나가고 있으며, 전통 무예인 기천과 은류비전 106검, 중요 무형 문화재 제76호인 택견, 『무예 도보 통지』에 근거한 경당, 해동 검도를 무예의 기본으로 하고 대북[법고]과 탈춤, 바라 등을 함께 수련하고 있다.

문화 체험 학교를 개설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통 문화를 접할 학습기회와 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협동과 화합 그리고 배려와 상호 존중 등 공동체 사회에서 인격적 소양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각 학교 수련회를 주관하고 있다.

[활동 사항]

1996년 3월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 공연을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마산 국악 관현악단과 매년 협연을 해오고 있다. 2003년 11월에는 세계문화 오픈[WCO]에 참가하여 국내외의 참가 256팀 중에서 본선 진출 36팀에 뽑혀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 외에도 매년 7월 고성 탈박물관에서 열리는 장승 탈축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창원 대학교 평생 교육원 축제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2010년 12월에는 고구려 민족 무예단과 아리랑 예술단의 합동 공연 「무운검풍」이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 되었다. 2013년에는 경남 민족 예술제에서 ‘무운검풍(舞雲劍風)’ 공연을 했다.

[현황]

2011년 현재 고구려 민족 무예 예술단은 박청학 단장 아래 사무국과 교육 문화 분과, 공연 운영 분과, 경영 지원 분과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단원을 항시 모집하고 있으며, 6개월의 수련과 연수 기간 준단원으로 활동하고 나서 정단원이 된다. 기본적으로 전통 무예 단체의 성격을 가지고 무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다양한 문화 장르에 소통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