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에 있는 KNN 소속 경상남도 지역 본부.

[개설]

KNN은 1995년 5월 14일 PSB 부산방송이란 이름의 지역 민영방송으로 개국했고, 2006년 5월 사명을 KNN(Korea New Network)으로 변경했다. 호출부호 HLDG, 부산·김해 CH19, 창원 CH64, 진주 CH62(UHF)이며, 라디오 주파수는 99.9MHz이다. 평일 20시간 25분, 토·일요일 20시간 30분간 방송하며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역을 커버한다. KNN은 자본금 480억 원이며 주요 주주로는 넥센타이어, 태영, 이엑스알 코리아 등 61개의 지역 법인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1실 3본부 1지사 1연구소 11팀 총 160여 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본사 사옥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에 있다.

[변천]

1994년 9월 7일 부산방송(釜山放送, PSB)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듬해 PSB-TV방송을 개국했고, 1996년 6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사옥을 준공했다. 경상남도에는 1999년 2월 창원에 지사를 설치했으며, 2000년 10월 인터넷 방송사 락티비닷컴(rakTV.com)을 개국했다. 경남지사는 2005년 창원시 신월동 지금의 자리로 위치를 옮기면서 경남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5년 7월 부산·경상남도 광역방송사로 선정되었으며, 다음해 5월 개국 11주년을 맞아 PSB에서 지금의 KN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경남본부도 KNN 경남본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7년 2월 12일에는 경상남도 서부 지역 보도를 위해 진주방송센터를 설립했고, 2008년 7월 7일부터는 KNN DMB 본방송을 개시했다.

[주요사업과 업무]

KNN 경남본부는 KNN의 지부로서 TV와 라디오, DMB 방송을 서비스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KNN은 TV 편성은 서울방송인 SBS와 연계하며, KNN 모닝와이드, KNN 뉴스와 생활경제, 쑈! TV 유랑극단,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KNN 뉴스아이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또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제작 프로그램을 부산과 창원 등 권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DMB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KNN 경남본부에는 기자와 프로듀서, 기술직 및 사무직 종사자를 합쳐서 총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KNN은 경상남도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민영 방송을 표방하고 있으며, KNN 경남본부는 지역 방송의 이점을 살려 지역 관련 사항에 많은 프로그램을 할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에서 설립되어 최근에 경상남도권으로 방송권역을 확대했기 때문에 경상남도와 부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신항만 등의 문제에 대해 소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