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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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Yi Sangdu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47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순강 |
성격 | 전통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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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목조와가 |
건립시기/일시 | 1925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1.5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 475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삼정자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개설]
삼정자동은 김해김씨(金海金氏)·전의이씨(全義李氏)·경주최씨(慶州崔氏)가 세거한 마을로, 이상두 가옥을 통해 현재 종가가 아닌 지차(之次)의 가옥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삼정자동 내리마을의 중심에는 동서 대로와 남북 도로가 T자형으로 교차되고 있는데, 이상두 가옥은 이 교차로의 접점에 자리 잡고 있었다. 맞은편에는 전의이씨 예안공파(禮安公派)의 삼정자동 종가가 있었다.
[변천]
원래 초가지붕이었으나, 196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초가지붕 대신 슬레이트지붕을 올리면서 지붕 모양을 우진각으로 교체하였다. 근년에 부엌을 입식으로 수리하고 보일러실을 증축하였다.
[형태]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하게 배치되어 있다. 화장실은 안채의 오른편에 두었으며, 블록으로 쌓은 창고가 사랑채의 왼편에 자리 잡고 있다. 대문은 사랑채의 오른편에 두어 출입은 대문에서 사랑채의 측면을 보면서 안채로 진입하게 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규모이며, 실의 구성은 좌측으로부터 부엌,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이 2칸으로 되어 있다. 모르타르로 마감한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올리고 각기둥을 세웠다. 양 측면과 뒷벽은 기둥을 세우지 않고, 흙과 돌로 쌓은 토담으로 쌓아 상부 가구를 지지하게 하였다. 정면의 건축 양식은 민도리집이며, 도리는 사각형의 납도리를 사용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실이 가운데 기둥으로 나누어지는 겹집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정면에는 마루 1칸과 온돌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온돌방 2칸이 통칸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에는 1칸의 도장이 부가되어 있다. 자연석 외벌대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올리고 각기둥을 세웠다.
건축 형식은 장여만으로 수장한 장여 수장집이며, 도리는 단면이 사각형인 납도리 형식이다. 우측의 도장칸은 기둥으로 상부 가구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안채처럼 토담으로 쌓아 상부 가구를 지지한 것이 특징이다. 상부 가구는 간단한 3량가 형식이며, 지붕은 초가지붕이었지만 새마을운동으로 슬레이트 우진각 지붕으로 교체되었다.
[현황]
이상두 가옥은 현재 삼정자동 택지개발로 인하여 철거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안채의 평면 구성은 보통의 집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구조에서는 기둥으로 상부 가구를 지지하지 않고, 토담을 쌓아 상부 가구를 지지한 점이 다른 점이다. 이상두 가옥을 이 마을의 다른 가옥들과 비교하면 사랑채의 발달이 그 특징이다. 평면에는 겹집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사랑채의 정면은 안마당을 향한 것이 아니고 안채와 등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