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 입석마을 입구에 있던 민간신앙의 대상물.

[위치]

성주동 입석마을 선돌은 1991년 입석마을이 철거되기 전까지 정자나무 옆에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이 일대에 대우자동차 공장이 들어서 있다.

[형태]

선돌은 비석 모양으로 생겼고 판상(板狀)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북서편의 바닥부에는 가로 84㎝, 세로 64㎝ 크기의 판석이 깔려져 있다. 선돌의 4면에 혹시 명문이 있을 것 같아 탁본을 해보았으나 문양이나 글씨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돌의 크기는 높이 171㎝, 너비 108㎝, 폭 39㎝ 정도이다.

[현황]

1991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성주동 입석마을 선돌의 하부 구조를 조사하기 위해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시대의 선돌과는 그 내용이 다른 후대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