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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따는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902
영어의미역 Song of Picking a Cotton Plant
이칭/별칭 「목화 따는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지도보기
집필자 정정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채취노동요
가창자/시연자 안소임|윤기순|김옥선|이복덕|안점돈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에서 목화를 따면서 부르던 채취노동요.

[개설]

「명 따는 노래」는 여성들이 가을에 하얗게 벌어진 목화열매를 따면서 부르는 타령조의 노동요이다. 목화를 따는 작업은 여성들에게는 힘겨운 일이었기에 노동의 피로를 경감시키기 위해 노래가 필요하였다. 「명 따는 노래」는 기능적인 성격이 약화되고 상대적으로 유희적인 측면이 강화되어 나타난 작품이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창원군에서 간행한 『창원군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창원군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안소임·윤기순·김옥선·이복덕·안점돈 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에-/ 천리라도 따라가요/ 만리라도 따라가요/ 당신이 없는 요세상에/ 누굴믿고서 살아가요/ 화랑간데 구름도가고/ 구름간데 비따라가고/ 고분바늘 실따라가고/ 임가시는데 내가가요/ 얼씨구나 좋네 정말좋네/ 아니놀고서 무엇하나

[의의와 평가]

「명 따는 노래」의 사설에는 임이 가는 곳마다 어디든지 쫓아가겠다는 여성의 심리가 진솔하게 반영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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