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에 있는 진해선 기차역.

[개설]

성주사역이 위치한 진해선은 21.2㎞ 구간의 철도이다. 경부선 및 경전선과 진해항을 잇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1926년 11월 11일 개통되었다. 역의 수는 7곳이며, 그 중 4곳은 무배치 간이역이다. 성주사역과 관련한 시로 정영자의 「성주사 간이역」과 박해수의 「성주사역」 등이 있다.

[변천]

1926년 11월 진해선 개통과 더불어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의 성주사 사찰 아래에 역무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창원공업단지 개발로 1967년 11월 11일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으로 역사를 옮겨 역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성주사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2000년까지 민간에 위탁하여 매표하고 역사를 관리하였다. 2006년 11월부터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현재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창원역에서 관리하고 있다.

[구성]

성주사역은 역사와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는 2층 건물로, 1층은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 있고 입구와 2층은 붉은 벽돌로 세워졌다. 승강장은 1면 1선의 구조이다.

[현황]

성주사역은 진해선 7곳의 철도역 가운데 한 곳으로 남창원역과 경화역 중간(창원역 기점 12.8㎞, 남창원역까지 3.6㎞, 경화역까지 4.1km) 지점에 위치한다. 인근에 성주사가 있어 도심 속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