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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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베틀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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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449m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있는 산.
[개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금산리의 뒤에 있는 산으로 중복골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명칭 유래]
‘베틀산’이라는 지명은 산의 형상이 베틀처럼 생겼다하여 ‘베틀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조선 후기 고지도와 지리서에서 베틀산에 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조선 지지 자료[마산]』의 내서면 송정리(松丁里)에 기산(機山)이 있으며 한글로 ‘베털산’이고 병기되어 있다. 『조선 지형도』에는 기산이라 나타내고 있다. 산의 형상이 베틀처럼 생겨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 환경]
마산합포구와 함안군 여항면의 경계에 위치한 봉화산에서 남쪽으로 평지산, 베틀산까지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등산길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억새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 있다. 북서쪽에 서북산과 학동 저수지가 보이며 남쪽으로 진동 시내와 진동 앞바다가 훤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광려산, 대산, 대곡산, 무학산 자락이 굽이굽이 위풍당당하게 솟아 있는 것이 보인다.
[현황]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고도 449m이다. 마산합포구와 함안군 여항면의 경계에 위치한 봉화산에서 남쪽으로 평지산, 베틀산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평지산과 베틀산의 서쪽 사면에 현재 베틀산의 조재지인 금산리(錦山里)가 있다.
베틀산은 대체로 등산길이 희미하며 나무와 억새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길을 헤쳐 나가야 한다. 베틀산 정상에 다다르면 암릉으로 오르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에는 큰 바위로 형성되어 있으며 바위에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정상에 산불 감시 초소가 있으며 감시를 위하여 주위의 나무를 베어냈으므로 사방의 조망권이 아주 양호하다. 북서쪽에 서북산과 학동 저수지가 보이며 남쪽으로 진동 시내와 진동 앞바다가 훤하게 들어온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부산 마을로 가는 길이며 직진으로 급경사를 올라 봉우리를 넘어 옛날 금을 캔 광산이 있었던 흔적이 있는 안부에서 왼쪽으로 비스듬히 하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