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던 섬.

[자연 환경]

동매도는 높이 3m, 장축 40m, 단축 25m 정도의 작은 섬으로 모래로 덮여 있는 주변 파식대 위에 심층 풍화 작용으로 인하여 형성된 거대한 거력[화산암]들로 구성되어 있는 암석 섬이다. 그리고 저조시에는 신명 마을과 사주로 연결되는 소규모의 육계도이다. 주위의 파식대는 높이 30~40m, 길이 20m 정도의 암석이 해안을 에워싸고 있다.

[현황]

과거에는 명동과 신명 마을에서 떨어져 있었으나 오래전에 육지로 편입되어 지금은 육지화된 섬으로 섬의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다. 지금은 민가나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자연 녹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방파제가 있는 서쪽만 식생이 남아 있으며, 서쪽에는 철탑이 있다.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