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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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行巖灣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 소재한 만.
[개설]
안곡 반도와 대일 반도 사이의 만이다.
[명칭 유래]
‘행암만(行巖灣)’ 지명과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행암동에 위치한 해만으로 ‘행암만’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짐작된다.
[자연 환경]
행암만은 진해만 내에 분포하는 소만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행암만은 만구가 크고 작은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하는 암석 해안으로 되어 있고 내만에는 실트 내지는 잔모래로 구성된 사질 해안과 자갈로 된 자갈 해안이 잘 발달되어 있다.
[현황]
서쪽으로 안곡 반도[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속천동 쪽]와 동쪽으로 대일 반도[행암동 쪽] 사이의 해만이다. 만의 북쪽에 속천동·대죽동·안곡동·경화동·병암동·이동·덕산동·풍호동·장천동·행암동 등의 취락을 끼고 있으며, 만내에는 작은 밤섬·큰 밤섬·큰 대섬·작은 대섬·간출암 등이 있다. 수심은 2.1~9.4㎞로 바다 밑은 평평하고 개펄 및 흙으로 분포되어 있다. 서쪽에 속천항이 있고 동쪽에 진해 공업항이 있다. 진해항의 항내수(港內水) 면적은 352만㎡이며 구항과 신항으로 나뉜다. 구항은 어항으로, 신항은 제4 비료 공장을 배경으로 한 공업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진해항은 외해(外海)와 차단된 항만으로 항내는 광활하고 풍파가 없어 천혜의 항구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