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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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東灣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 1동과 2동에 소재한 만.
[개설]
창원시 진해구 웅천과 웅동 1동과 2동에 의해 둘러싸인 만이다.
[명칭 유래]
‘웅동만(熊東灣)’이 있는 웅동은 조선 시대 웅천현에 속하였다. 1908년 창원부에 통합되고, 1914년 창원군 웅동면이 되었다. 1983년 진해시에 편입되면서 웅동동이 되었다. 2010년 창원시 진해구 웅동 1동과 2동이 되었다. 웅동은 웅천현의 동쪽에 위치한 것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자연 환경]
웅동만은 안골 반도의 서쪽 해안으로 비교적 육지 쪽으로 깊숙이 만입되어 있다. 내만이 삼각주 선상지 상의 해안으로 되어 있으며, 만구는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만의 동쪽에는 소만입인 안골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웅천만이 자리잡고 있다.
[현황]
마천동 앞 바다를 중심으로 한 웅동 지역 해만을 가리키나 신항만 건설로 변형되어 지고 있다. 제포 및 웅포 등과 같은 만입으로 이루어진 운동만은 육지 쪽으로 깊숙이 만입되어 있고 일대가 각종 어류의 서식지 산란장으로 알맞은 좋은 어장이었다. 천연의 양호한 여건으로 수산업이 성했으나 임해 공업 단지가 건설된 후 제조 공장의 폐수와 신시가지의 오물로 해수가 오염되어 수산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수산업은 청정수역을 찾아 멀리 이동하고 있으며, 연안 어업은 굴·홍합·피조개의 패류 양식 어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풍호동 행암에서 웅동만 안골포까지 약 20㎞에 이르는 해안 도로를 진해 벚꽃 해안 도로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