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18 |
---|---|
한자 | 德東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태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德東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 마산부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덕동리(德東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명칭 유래]
덕동동(德東洞)은 덕동리(德東里)가 동으로 개칭된 것이다. 덕동리의 덕(德)은 마을을 뜻하는 실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생각된다. 싣다의 변칙 어간이 실인데, 덕의 뜻이 싣다로 통용되었기 때문이다. 동(東)은 동쪽을 뜻한다. 따라서 덕동리는 동쪽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데, 구산현의 동쪽에 위치하여 덕동리라 명명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이후 합포현에 속한 지역으로 고려 시대인 1282년(충렬왕 8) 이후 회원현에 속하였다가 조선 시대인 1408년(태종 8)에 창원부에 편입되었다. 1910년 마산부제 실시로 마산부 구산면에 편입되어 덕동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유산리 일부를 통합하여 창원군 구산면에 편입되었고, 1973년 7월 1일 경상남도 마산시에 편입되면서 마산시 덕동동으로 개칭되었다. 1990년 구제 실시로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덕동동이 되었다가 2001년 구제 폐지로 다시 경상남도 마산시 덕동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으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덕동동은 청량산[315.5m]에서 모산[272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동쪽 산록, 청량산에서 동쪽 방향으로 뻗어가는 산줄기의 남쪽 산록에 위치한다. 덕동동의 남부와 동부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면서 완만하여 구릉성 산지의 특성을 띠고 있다. 덕동동의 동부는 고도가 낮아지다가 해안에서 다시 솟아올라 작은 산봉우리를 이룬다. 이들 산줄기 사이 해안에는 만입하여 덕동만을 이루고 있다.
덕동동의 남부에는 우산천이 흐르는데, 대곡산에서 발원하여 덕동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하구 주변에는 갯벌이 나타나고 있다. 사궁두미 마을 주변 해안에는 해식애가 나타난다.
[현황]
덕동동의 면적은 4.17㎢로 행정동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의 관할 하에 있는 법정동이다. 덕동동은 가포동·현동·구산면 유산리 사이에 위치한다. 덕동을 비롯하여 가포 날개·새지기·돌끝·사궁두미·살개·골지끝·당삼·동쪽·성안·숲넘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가포로가 있는데 북쪽으로 가포동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덕동 삼거리에서 현동로 및 구산로로 연결된다. 또한 가포로에서 덕동길·사궁두미길을 통해 살개 마을 및 사궁두미 마을과 연결된다. 한편 막개도에는 모개 등대가 있어 마산만을 오가는 선박들의 항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현동 주민 센터, 창원시 환경 시설 사업소, 창원시 생활 폐기물 매립장, 덕동 선박 출입항 대행 신고소, 현동 우편 취급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