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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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綠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유록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태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녹정(綠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유록동으로 개칭되었다.
[명칭 유래]
유록동(柳綠洞)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그들의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녹정(綠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마을의 위치가 창원 소하천 옆에 있어 창원천 변의 버드나무에서 유(柳)를 차자하고 ‘녹정’의 녹(綠)자를 살려 유록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이후 합포현에 속한 지역으로 고려 시대인 1282년(충렬왕 8) 이후 회원현에 속하였다가 조선 시대인 1408년(태종 8)에 창원부에 편입되었다. 1898년 마산항이 개항되면서 일본인들이 들어와 일본인의 거류지가 되었다. 1908년 일본이 현 유록동 일대의 각국 거류지에 설치된 일본인 마을을 녹정(綠町)으로 명명하였다.
광복 후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녹정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유록동으로 개칭하였다. 1949년 마산부에서 마산시로 개칭되면서 경상남도 마산시 유록동이 되었다. 1958년 시 조례에 의해 행정동인 창포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1990년 구제 실시로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유록동이 되었고, 1997년 시 조례에 의해 행정동인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문화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2001년 구제 폐지로 다시 경상남도 마산시 유록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유록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유록동은 대곡산의 동쪽 산록완사면에 위치한다. 해발고도 약 32~51m 사이에 위치하며, 약간의 경사지를 이루고 있다. 고도는 유록동의 서부에서 동부로 가면서 낮아진다. 유록동 북부에 창원 소하천이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행정동인 문화동의 관할 하에 있는 법정동으로 대내동·대외동·홍문동·대창동 사이에 위치한다. 주요 도로는 월영 북로가 북쪽 방향으로 고운로, 남동쪽 방향으로 3·15 대로와 연결되고, 문화 남11길이 서쪽 방향으로 무학로, 동쪽 방향으로 3·15 대로와 연결된다. 대부분 지역이 주거 지역으로 공동 주택으로 영동 유록 빌라·대산 빌라가 있으며, 그 외 경성 고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