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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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林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부림동의 옛 마을인 쑥걸이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부림’이라는 지명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부림동은 서성리의 일부가 분할되어 생긴 마을이므로 환주산성의 서쪽에 형성된 마을의 일부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부림동은 합포현에서 조선시대 태종 때 창원부에 편입되었고 1910년에 창원부 폐지와 마산부제의 실시로 마산부 외서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는 행정 구역의 통폐합으로 서성리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식 지명인 부정(富町)이 되었다. 광복 이후 1946년에 일본식 지명인 부정을 부림동으로 개칭하였다.
1949년에는 지방 자치제의 실시로 마산부에서 마산시가 되면서 경상남도 마산시 부림동이 되었으며, 1958년에 부림동과 창동을 통합하여 부림동회가 되었다. 1990년에는 합포구의 신설로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부림동이 되었다. 1997년 5월 12일 시 조례 제263호에 따라 서성동·동성동·부림동 3개의 법정동을 통합하여 행정동인 동서동을 신설하였다.
2001년 1월에 구제 폐지로 마산시 부림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마산시가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이 되었다. 부림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동서동의 관할 하에 있다.
[자연 환경]
부림동은 무학산의 동쪽 능선의 연속선상에 위치한 잔구성 산지인 추산 근린 공원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부림동의 면적은 약 5만 4954㎡이며, 2013년 4월 현재 265세대에 남자 260명과 여자 249명, 총 509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행정동인 동서동은 1997년에 새롭게 생겨난 지명이므로 일반인들은 법정동인 부림동으로 더 잘 인지하고 있어서 시장 등의 상업 지역에서는 부림동이라는 명칭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부림동을 중단하듯 관통하는 국도 14호선[3·15 대로]는 부림 시장의 북서쪽과 접하고 있으며 부림 지하상가가 연계되어 발달하고 있다.
대표적 상설 시장으로 1956년에 개장한 중앙 도매 시장·부림 시장·부림 상시장 등이 있고, 대형 유통 시설로는 건평 1,674㎡의 부림 지하 동양 종합 상가와 건평 1,181㎡의 반도 아케이드 등이 있다. 부림동의 지명을 포함한 부림 시장은 건평 13,295㎡의 대형 규모로 마산합포구를 대표하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