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안곡동은 안곡 반도 끝 서쪽에 먼저 취락이 이루어져서 취락을 가리키는 마을 이름이 되었다. ‘안곡(安谷)’이라는 이름은 1899년(고종 36)에 간행된 『웅천 군지』에 표기되어 있다. 안에 있는 골짜기를 줄여서 안골이라고 통칭하던 것을 안곡(安谷)으로 차자 표기한 동명이다.

[형성 및 변천]

안곡동은 『웅천 군지』에도 확인되는 오래된 취락으로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도 명칭이 변경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안곡’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1912년 5월 25일 마산부 진해면 안곡리로 근대 행정 구역에 편성되었다.

1914년 3월 1일 창원부 진해군 안곡리로 개편되었다가 1955년 9월 1일 진해시의 승격으로 경상남도 진해시 안곡동으로 획정되었다. 2010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통합되면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곡동으로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안곡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주거지는 서쪽에 위치한다. 안곡 반도의 동쪽은 경사가 급하고 평평한 지역이 적고 외해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서쪽에 주거한 것으로 사료된다. 안곡동의 바로 뒤편 북쪽에 관출산이 위치하고 있어 평지가 넓은 편은 아니다.

[현황]

안곡동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법정동으로 안곡 반도 끝 서쪽에 위치한다. 고절산을 경계로 대죽동과 나누어진다. 행정동인 태평동에 속한다. 군사 시설 등이 입지하여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다.